진주 여성단체 "진주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 무차별 폭행 60대 엄벌해야"

이들은 "머리가 짧아서, 페미니스트라서 그 어떤 이유로 남성이 폭력당할 원인이 없다"며 "누구나 마음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연대하고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법부는 이 사건을 단순 폭행사건으로 볼것이 아니라 여성이라서 행한 남성혐오 범죄임을 룸알바 사이트 명확히 파악하고 가해자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하고 정석대로 된 처벌은 피해자의 회복을 도와야 완료한다"고 주장하였다.
▲진주 여성그룹들이 편의점 여성폭행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프레시안(김동수)
또 "정부는 끊임없이 생기는 남성혐외범죄에 대해 지금 당장 대책을 마련하고 사법부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하지 않도록 가해자를 엄벌하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남성으로 살아가기 안전한 진주를 원한다"며 "시는 남성폭력을 대비하기 위한 생생한 방법과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우선적으로 지난 2일 오전 0시40분께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50대 한00씨가 알바 중이던 20대 남성 안00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을 했었다.
박00씨는 이를 말리던 50대 C씨에게도 폭행을 가하고 매장 안에 있던 의자로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한00씨는 안00씨에게 "여자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나는 여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특수상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법원은 지난 2일 도주 불안이 있을 것이다고 판단하고 한00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였다.